당정, 대일 관계 대응 방안 논의 _길레르미 블랙 포커_krvip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정부가 어제 발표한 새로운 대일 관계 기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독도와 과거사 문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국제 사회에 우리의 정당성과 대의를 당당히 밝히면서도, 동북아 평화를 위해 기존 한일 간 교류는 유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이같은 기조에 맞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교과서 왜곡 사태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일본의 최근 움직임이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계획에 따른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중국 등 주변국과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등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일제 강점하 피해자 보상 문제와 과거사 청산 문제 등을 부각해 국제 사회에 일본의 부당성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